LG, 한화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시리즈 4-1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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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10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정상이다.

LG는 1·2차전을 잠실에서 승리한 뒤 대전 원정에서 4·5차전을 연달아 가져오며 시리즈를 끝냈다. 5차전에서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7이닝 1실점으로 버틴 가운데, 김현수가 멀티히트와 2타점으로 흐름을 이끌었다. 김현수는 시리즈 MVP에도 올랐다. 

정규시즌 1위로 직행한 LG는 2025시즌 ‘정규+KS 통합우승’을 다시 한 번 달성했다(2023년 이후 2년 만). 

한화는 정규시즌 2위와 플레이오프 승리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특히 4차전 9회 LG의 6득점 빅이닝에 역전을 허용한 장면이 시리즈 분수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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