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석열, 여전히 정신 못 차려…김건희는 특검 출두 즉시 구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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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뒤 발표한 옥중 메시지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은 역사적 판단에 맡길 일"이라고 밝혔지만, 박지원 의원(이하 박) 은 22일 YTN 라디오에서 "정신 나간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금 구속되고 재판받는 전직 대통령이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다"며 "국민과 국회가 총 한 방 쏘지 않고 쿠데타를 막아낸 것은 세계적인 평가를 받을 일인데, 그걸 부정하는 건 정신이 나간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극우 논란도 일침… "국민의힘,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최근 극우 성향 논란을 일으킨 인물들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의 국민의힘 입당, 김문수 전 위원장, 그리고 미국 트럼프 정부 출신 모스 탄 전 대사의 음모론 발언까지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으며, 결국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경고했습니다.김건희, 특검 출두하면 "그날 밤은 구치소에서 잘 것"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이번 특검 출석 때 구속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공천 개입 등 수사 범위가 광범위하고 혐의도 무겁다"며 "그동안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했더라면 쿠데타도, 내란도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29일, 김건희 여사를 다음 달 6일 각각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 출범 이후 불과 3주 만에 핵심 인물들을 정면으로 소환한 셈입니다.
“윤석열, 자기 책임 안 지고 전가…이젠 김건희 탓할 건가”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여전히 책임 회피 태도를 보인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당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라도 했다. 윤석열은 좀도둑만도 못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번엔 김건희 여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가”라고 쏘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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