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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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동성의 자격증 사진과 함께 “Good job”이라는 짧지만 응원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전모를 쓰고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김동성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최근 건설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한편, 김동성은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를 병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정은 앞서 “2025 지도자 강습회. 대략 8년 만에 강습회 참석한 김동성 응원해. 쇼트트랙 발전을 위해 달려달려”라는 글을 올리며 남편을 향한 애정 어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000m 금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 쇼트트랙 스타다. 2004년 첫 결혼 후 두 자녀를 두었지만 2018년 이혼했고, 이후 인민정과 재혼해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선수에서 이제는 지도자의 길을 걷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김동성. 그가 흘린 땀방울이 또 한 번의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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