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효과 통했다…LA FC, MLS 플레이오프 조기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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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소속팀 LA FC가 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의 가세 이후 팀의 성적이 급상승하며 ‘손흥민 효과’가 확실히 입증됐다는 평가다.
MLS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시티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꺾으면서 LA FC의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서부 콘퍼런스에 속한 LA FC는 현재 13승 8무 7패(승점 47)를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콘퍼런스 7위를 확보하게 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된다. 그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해 온 손흥민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 될 전망이다. 유럽 리그는 플레이오프 없이 정규리그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MLS는 이번 성과의 중심에 손흥민을 놓았다. 공식 발표문을 통해 “LA FC가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슈퍼스타 손흥민은 세계적 주목을 받았고, 오자마자 즉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손흥민의 합류가 LA FC의 플레이오프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LA FC 이적 이후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팬들과 현지 언론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MLS 데뷔 시즌이자 첫 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내며, 손흥민의 MLS 커리어는 순조롭게 항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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