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불가마'…서울 40도 돌파하나, 초열대야까지 덮친다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 70 조회
- 목록
대한민국이 연일 ‘불가마’ 속에 갇혔다. 27일 경기 안성의 기온이 40.6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서울도 사상 첫 40도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열대야에 이어 초열대야까지 발생하며 국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동시에 덮으면서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동풍 계열의 열풍까지 가세하며 한반도는 사실상 사방이 ‘뜨거운 벽’으로 둘러싸인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압 상황은 마치 두 겹의 이불을 덮은 채 난로를 쬐는 격”이라며, “뜨거운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서쪽 내륙 지역에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을 공급해 기온 상승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