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셀프 사진관에서 빨리 안나온다고 머리채 잡은 한국 여성들 나라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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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의 한 셀프 사진관(포토부스)에서 한녀 2명이 사진 촬영을 하던 베트남 여성 2명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현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사건은 11일 밤, 미딘 지역의 포토부스에서 발생했습니다. 베트남 여성들은 요금을 내고 사진을 찍고 있었으나, 밖에서 기다리던 한국 여성들이 사진을 빨리 찍으라고 재촉하면서 언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어 한국인 여성 중 한 명이 베트남 여성의 팔과 모자를 때리며 몸싸움이 벌어졌고,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주먹질까지 했다는 게 피해자 측 주장입니다. 베트남 여성도 이에 맞섰고, 싸움은 몇 분간 이어졌습니다. 당시 모습은 CCTV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사건 이후 피해자는 두통과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포토부스 직원과 운영업체도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해당 포토부스는 온라인에서 평점 테러를 당했고, 현재 베트남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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