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한동훈, 배신하지 않았다면 무한한 영광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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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그가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신평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여사를 접견했을 때,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 있었겠느냐’며 한탄했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 인물이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그는 김 여사에게 “한 전 대표는 허업(虛業)의 굴레에 빠져 결국 대권 낭인으로 쓸쓸히 살아갈 것이다.
그는 인생의 낭비자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많이 어렵겠지만 그를 용서하도록 노력해보라. 그의 초라한 미래를 떠올리며 잊어버리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의 근황에 대해 “너무 수척해 앙상한 뼈대만 남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검사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김 여사와도 가까운 관계였다.
그러나 2023년 12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정계에 입문한 이후 윤 전 대통령과의 갈등이 깊어졌다.
특히 김 여사와의 ‘대국민 사과 문자메시지’ 논란, 김경률 전 비대위원의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 파문, 지난해 11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한 한 전 대표의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 요구 등이 갈등의 주요 계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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