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재명과 김문수 찍은 이유는?

"계엄 심판 vs 도덕성"… 이재명·김문수에 표 준 이유는?

6·3 대선 결과, 유권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가장 큰 이유는 **‘계엄 심판과 내란 종식’**이었습니다. 반면 김문수 전 후보에게 표를 준 이들은 **‘도덕성’**과 **‘이재명이 싫어서’**라는 이유가 많았죠.

한국갤럽이 4~5일 실시한 여론조사(1003명 대상)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420명 중 **27%**가 “계엄과 내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라고 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행정 능력(17%), 경제 정책(15%),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1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김 전 후보를 찍은 350명 중 33%는 도덕성, 30%는 '이재명이 싫어서', 그리고 28%는 신뢰와 정직함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투표하지 않은 이유도 흥미롭습니다.

이재명을 선택하지 않은 430명 중 30%는 ‘사법 리스크’, 18%는 ‘신뢰 부족’, 14%는 ‘도덕성 문제’ 때문이라고 했고,김 후보를 외면한 500명 중 30%는 ‘계엄 옹호’, **19%는 ‘국민의힘이 싫어서’**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 전체 응답자 중 67%는 선거 한 달 전쯤 이미 마음을 정했고, 젊은 층(18~20대)은 자신이 찍은 후보가 당선될 거라고 생각한 비율이 고작 41%, 오히려 “안 될 줄 알았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56%).

이재명 대통령에겐 90%가 당선을 확신하고 투표했고, 김 후보 지지자 중엔 **“당선될 줄 알았다” 45%, “아닐 줄 알았지만 찍었다” 48%**였습니다.

※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응답률 12.3%,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