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갑작스런 소식...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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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72)이 오랜 시간 함께했던 SNS를 통해 애틋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이젠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보보·미미와 함께한 사진들을 게재한 것.
양희은은 “5년 전 보보 떠났고, 오늘 네가 갔다. 미미! 보보 만났어?”라며 18년 3개월을 함께한 미미와의 작별을 알렸다.
이미 지난 5월 양희은은 미미의 건강 악화를 전하며 “치매가 오고, 체중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걱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국 양희은은 두 반려견을 모두 떠나보내게 됐다. 이에 팬들과 동료들, 가수 엄정화 등도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희은은 지난해에는 모친상을 당해 슬픔이 더해졌다.
2023년 10월 모친이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지만 3개월 뒤인 올해 1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방송에서 양희은은 “엄마처럼 살기 싫었지만, 돌아가시고 나니 연민과 후회만 남았다”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971년 ‘아침이슬’로 데뷔한 양희은은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지금도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DJ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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