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수감 중 두테르테 “13명의 여자친구들에게 신용카드 많은 새 남자친구 찾아라” 옥중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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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ICC)에 수감된 로드리고 두테르테(80) 전 필리핀 대통령이 자신을 두고 있던 10여 명의 여자친구들에게 “신용카드 많은 새 남자친구를 찾으라”는 이색 옥중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남 파올로 두테르테 상원의원은 “아버지의 여자친구 13명이 다바오시에 있다”고 밝히며, 아버지의 건강이 많이 쇠약해졌지만 정신은 또렷하다고 전했다. 막내아들 세바스찬 두테르테 다바오시 부시장도 “이 모든 여성들은 아버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누구도 우열이 없다”고 SNS에 밝혔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앞세운 초법적 살상 지시 혐의로 지난 3월 ICC에 체포돼 네덜란드 헤이그에 수감 중이다. 수감 중임에도 지난 5월 다바오시 시장 선거에 옥중 출마해 당선됐으나, 실제 직무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은 예산 유용 의혹 등으로 탄핵 위기에 처했으나, 최종 심판은 상원에서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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