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경기용 실탄 수만 발 불법 유통 정황"…경찰 "현재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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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22일 SNS를 통해, 경기용 실탄이 대량으로 불법 유통된 정황이 있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진 의원은 게시글에서 "경찰이 불법 총기 제작과 판매에 가담한 이들을 검거하고 수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경기용 실탄이 대량 압수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8월 29일 특정 인물의 차량과 자택에서 각각 200여 발씩, 총 400여 발이 발견됐다"며, "제보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유통된 실탄은 2만 발 이상, 사제 총기도 100정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 의원은 실탄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22구경 실탄은 소구경에 저반동이지만, 근거리에서 인체의 주요 부위를 맞히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 압수된 실탄의 정확한 수량과 행방을 공개하고, 대한사격연맹을 포함한 체육 관련 기관 전반에 대한 조사를 즉시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암살설과는 무관한 별개의 수사"라며 진 의원의 주장과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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